신의주 특별행정구 지정 등 북한이 잇따라 파격적인 조치들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정책 당국자 및 기업인들의 대북 경제협력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7일 관계기관 및 기업에 따르면 이석영 중소기업청장과 한춘호 중소기업특별위원장 및 유완영 아이엠알아이 회장 등 정부 관계자와 기업가 7명이 28일 방북한다.
방북단은 3박 4일 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평양 대동강 구역에 위치한 아이엠알아이 컴퓨터 모니터 조립공장을 비롯, 중소기업협동조합 사업팀의 전자부품 생산공장 등을 방문하고 북한측과 남한 중소기업들의 대북 경제협력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한 기업들이 신의주 특구에 건설자재를 공급하는 문제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내달 말 서울에 오는 북한의 경제시찰단들도 남한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