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 라데온 9700 프로’ 그래픽카드가 AGP 8X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와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캐나다 ATI테크놀로지사는 AGP 8X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ATI 라데온 9700 프로를 장착했을 때 PC가 동작하지 않거나 부팅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공식 밝혔다.
ATI사는 AGP 8X를 지원하는 모든 메인보드와 이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AGP의 속력을 낮추면 시스템이 동작한다는 몇몇 소비자의 보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시판중인 ATI 라데온 9700 프로 그래픽카드는 전량 캐나다 ATI테크놀로지사에서 생산, 수입한 제품이라 이같은 문제가 국내에서도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캐나다 ATI사는 이 문제에 대해 조사중이며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AGP(Accelerated Graphics Port)는 주기판과 그래픽카드간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개선한 그래픽 데이터 버스 규격이며 8X는 높아진 전송속도를 뜻한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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