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 전문업체 필코전자가 중국 영성 필코전자 유한공사의 생산라인을 2배로 증설하는 등 중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필코전자(대표 김종대·김동범 http://www.pilkor.co.kr)는 1000만 달러를 투자, 중국 산동성 융청시에 연간 10억개 물량의 콘덴서를 양산하는 신공장(대지 2만㎡, 건면적 5600㎡)의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1단계로 마킹·패키징 등 단순 임가공 형태의 국내 후공정 생산라인을 연말까지 100% 중국 현지공장으로 이전하고 이후 전공정도 점진적으로 이전, 중국 생산 기지화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필코전자는 이를 통해 인건비는 물론 물류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하고 삼성전자·LG전자 등 현지 세트업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필코전자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공장을 임대해 사용해왔는데 4년만에 비로소 자체 건물을 갖게 됐다”며 “고객만족과 가격경쟁력을 제고해 중국업체의 저가공략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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