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 분위기를 이어가자.’
최근 렉스진바이오텍과 쎌바이오텍 등 바이오벤처기업이 잇따라 코스닥 등록심사를 통과하자 바이오벤처기업들의 코스닥 입성 준비가 가속화되고 있다.
C사를 비롯해 H사 등이 재심사를 받거나 심사보류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코스닥 심사 분위기가 호의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http://www.bioneer.co.kr)는 9일 주총을 열고 코스닥 등록심사 청구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우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한 바이오니아는 상반기 해외전환사채(CB)를 상환하지 못해 등록을 보류했으나 최근 CB를 상환, 코스닥 등록 요건을 모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니아는 또 지난해 말 홈바이오넷사업부를 신설하고 합성올리고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기업 내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구축하는 등 매출 확보와 기업투명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코스닥 입성에 고배를 마신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 http://www.hansbiomed.com)도 최근 바이오벤처기업들의 코스닥 등록심사 통과 분위기에 편승, 재도전할 방침이다. 지난해 코스닥 심사에서 회계오류로 기각된 이 회사는 이달 말까지 인체피부이식용 무세포 진피인 ‘슈어덤(SureDerm™)’과 외과수술 없이 동결건조해 분말 형태로 만든 주사용 제품 ‘셰바(Sheba™)’의 매출이 100억원, 순이익 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11월 KGI증권을 주간사로 등록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전자 치료제 개발기업인 바이로메드(대표 강대연 http://viromed.co.kr)는 현재 주관사인 현대증권이 실사에 착수, 평가를 마치는 대로 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KTB의 임정희 심사역은 “최근 복제돼지 연구 성공과 항암제 전임상실험 착수 등 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이 성과를 나타내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코스닥 입성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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