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 추석선물로 지역특산품 홍보

 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우체국 쇼핑상품에 대해 할인판매를 시행한다.

 할인판매 상품은 농산품 2125종, 수산품 1368종, 수공예품 213종 등 전체 우체국 쇼핑상품의 60% 정도인 3890여종이며 할인율은 10%∼20% 선이다. 특히 이번 추석 할인행사 기간에 우체국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효도선물 사은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와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행사도 실시한다.

 우체국 쇼핑의 상품주문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 인터넷쇼핑몰(http://www.epost.go.kr)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우체국 통장을 가진 사람은 1300번 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다.

 우체국 쇼핑은 우정사업본부가 전국의 특산품을 엄선해 산지에서 직접 전국 2800여개 우체국을 통해 배달해주는 우편서비스로 전국의 특산품을 산지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구입하고 선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한과류는 생산에 한계가 있어 미리 신청하지 않으면 구입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지난 설에는 2만∼3만원대의 농수산물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이번 추석 때도 민속주·한과류·벌꿀 등 중저가 특산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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