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HP)가 정보기술(IT) 서비스 조직을 일부 재편했다고 C넷이 5일 전했다.
HP의 이번 조치는 컴팩컴퓨터와의 합병으로 업무가 중복되는 등 그간 불협화음을 보여온 일부 조직을 손질한 것이다.
즉 합병 전 HP는 많은 중요한 결정을 관리서비스 부서에서 맡아서 하고 이의 수행을 IT부서가 한 데 반해 컴팩은 IT부서에서 중요한 결정과 함께 수행도 도맡아 합병 후 삐걱거림이 있었다. HP는 “이를 해결하기 ‘매니지드 서비스 디자인 & 딜리버리(MSD&D)’라는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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