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벤처디자인상>디자인부문 우수상-시스템주얼리

 시스템주얼리(대표 박은숙 http://www.carattwo.co.kr)는 ‘희망의 나래로’ ‘약속’이라는 두 가지 주제의 기능성 장신구를 통해 이번에 벤처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희망의 나래로’는 꽃과 나비의 환경적 조화를 컨셉트로 해 나비가 향기 넘치는 예쁜 꽃에 내려앉는 형상을 디자인화했다.

 경첩공법을 이용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장신구로 설계됐으며 나비의 날개에 한국의 전통문양인 완자무늬와 구름무늬를 접목시켜 독창적인 한국의 장신구 이미지를 묘사했다.

 ‘약속’은 나사의 풀림과 조임을 이용해 아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실용적 제품이다.

 반지의 머리부분을 돌릴 수 있고 자수정과 토파즈를 번갈아서 반지로 착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인을 끼울 수 있도록 설계, 목걸이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스템주얼리는 최근 들어 혼수문화가 실용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이 제품이 결혼예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은숙 사장은 “장신구는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아이템인 동시에 실용성도 중요하다는 철학을 견지하고 있다”며 “하나의 보석을 여러 가지로 변형할 수 있는 시스템형 주얼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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