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180여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전자민원포털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004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민원 접수단계와 서류가 기존 각각 4단계, 5건에서 앞으로 1단계, 3건으로 간소화돼 국민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부는 2일 오전 이상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민원포털시스템 구축사업’ 착수회를 가졌다.
이 시스템을 구축하면 정통부에 직접 방문해 민원을 접수하고 금융기관이나 우체국에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정통부 대표전자민원실을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국민이 인터넷에 접속해 전자민원서식에 민원사항을 기재한 후 전자지불을 통해 민원을 내면 민원처리 부서는 즉시 처리하거나 또는 기존 업무 기간시스템과 연계처리하는 전과정을 공개하고 민원처리 결과를 인터넷으로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정통부는 이 시스템의 구축으로 민원 1건당 평균 2만1074원의 비용이 절감되며 해마다 30%씩 급증(2001년 460만건)하는 민원에 즉시 처리가능한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부내 정보기술의 표준화를 위한 정보기술설계(ITA), 컴포넌트개발방법론(CBD), 웹서비스 등의 신기술이 민간부문으로 파급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통부는 또 현행 홈페이지를 개선해 사이버공간에 또 하나의 정보통신부(eMIC)를 구현하며 IT관련 정보를 쉽게 얻고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통신관련 포털을 구현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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