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프스(대표 히다카 쿠이타카 http://www.alps.co.kr)가 독자적인 초정밀 금형가공 및 성형기술로 개발한 브이 그루브(V-Groove)용 초소형 비구면 글래스 렌즈는 광통신용 렌즈로 결합효율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레이저에서 나온 빛을 광섬유에 결합시키는 효율이 낮은 단점을 크게 개선한 이 제품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100여종 이상을 표준화,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레이저 모듈의 소형화 추세에 따라 메탈 홀더(Metal Holder) 일체형 렌즈를 소형화(FLA시리즈, 직경1.8㎜)했으며 세계 최소형 비구면 글래스 렌즈(FLG시리즈, 직경1㎜)와 납땜이 가능한 금속피막형 렌즈(FLH시리즈, 직경1.5㎜)등이 선보인다.
특히 비구면 글래스 렌즈를 이용한 응용 부품으로 광계측기 및 고정도 광통신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고신뢰성 모듈을 제품화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박막 코팅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광통신용필터와 나노기술(NT)를 바탕으로 설계된 회절격자, 글래스 렌즈 어레이 등도 함께 선보였다.
올해 처음 전시되는 회절격자 응용제품은 집광과 분기, 파장분할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번 광전시회는 물론이고 향후 CD·DVD 등 광관련 시장에서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게 회사측은 설명이다.
마이크로 글래스 렌즈 어레이 또한 초소형 광스위치 등에 사용되는 핵심 광부품으로서 세계 수준의 품질력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끌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인터넷의 보급과 네트워크의 증설 및 고속, 대용량화 추세에 따라 비구면글래스렌즈 등 각종 부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DWDM의 제품의 상용화와 북미와 일본의 FTTH 보급의 활성화에 힘입어 회절격자 소자 시장의 형성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기술부 김규남 과장은 “선진기술과 독자적인 고유기술을 바탕으로 소형화·박형화·고기능화를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 분야 제품의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을 만족시켜 광부품을 포함한 종합전자부품 메이커로 발돋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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