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텔스만의 품에 안기려는 냅스터의 계획이 암초를 만났다. 미 델라웨어 파산법원은 냅스터 매각 승인을 위한 청문회를 9월 3일(현지시각)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냅스터 처분 계획’이 다시 좌초될 위기를 맞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벨르텔스만은 2일까지 냅스터 인수건이 승인되지 않을 경우 냅스터 인수를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위원회를 대표하는 릭 안토노프 변호사는 “베르텔스만이 합의안을 수정할 의사가 없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냅스터 인수에 관심을 보인 기업은 베르텔스만이 유일했으며 냅스터 인수 자금으로 현찰 900만달러를 제시했다. 한편 지난 6월 파산보호 신청을 했던 냅스터는 유료 서비스를 실시할 자금이 부족한 데다 음반회사들과의 저작권 분쟁에 휘말려 곤란을 겪어 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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