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급 ‘U’자형 외각회전자 SRM(Switched Reluctance Moter)이 개발됐다.
유한대학의 김진선 교수가 개발한 이 모터는 철심이 스위칭될 때 사용되는 자화의 길이를 줄여 기존 SRM보다 에너지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U’자형 회전자를 독립적으로 설치하고 내부의 스테이터가 외부 공기와 접촉할 수 있도록 개방, 기존 외각회전자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열발산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모터의 정격 회전속도는 3500vpm으로, 1.5㎾ 동급 SRM과 비교하면 1000∼1500vpm 정도가 빠르다.
외각회전자 SRM은 스텝모터의 일종으로, 용도에 따라 동력전달부분을 생략할 수 있어 기계적인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회전축을 받쳐주는 베어링이 2개여서 큰 하중에도 견딜 수 있다고 김 교수는 밝혔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