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웨어와 아웃룩, 모바일 기기간의 자유로운 데이터 연동이 가능해져 사내 데이터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임베디드 리눅스 전문기업인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 http://www.mizi.com)와 그룹웨어 업체인 한국인프라(대표 김기영 http://www.krinfra.co.kr)는 그룹웨어와 연동 가능한 모바일 및 아웃룩 동기화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로 미지리서치는 자사의 임베디드 리눅스 토털 솔루션인 리누엣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동기화 프로그램 관련 기술력을 제공하고 한국인프라는 그룹웨어 솔루션 관련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웨어와 연동 가능한 모바일 동기화 솔루션이란 PDA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내 그룹웨어에 접속시 그룹웨어에 등록된 데이터를 모바일 기기의 개인정보관리 프로그램(PIMS) 등에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그룹웨어의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연동,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그룹웨어와 아웃룩과의 데이터 동기화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영진 미지리서치 사장은 “다수 기업들이 기업내 커뮤니케이션과 사내 데이터의 효율적인 공유를 위해 그룹웨어를 도입하지만 실제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룹웨어와 아웃룩, 모바일 기기간 데이터 연동이 자유로워지면 기존 데이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재입력을 위한 중복 작업이 필요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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