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 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이주은)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블루투스 사업에 진출, 기업변신을 시도한다.
KDC정보통신은 지난해 이후 네트워크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업체간 경쟁격화로 NI사업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신규사업 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는 계획아래 차세대 유망사업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투스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최근 미국의 블루투스 OS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위드컴과 업무제휴를 맺고 구체적인 공동 사업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사내에 블루투스 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KDC정보통신은 우선 위드컴의 프로그램를 현지화해서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구개발 및 마케팅 분야로 위드컴과의 공동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사업 첫해인 올해는 시장조사 및 홍보활동을 강화, 시장진입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내년부터 매출확대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KDC정보통신은 앞으로 블루투스와 MSP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사업의 매출비중을 확대하고 기존 주력사업인 NI사업의 비중은 점차 낮춰갈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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