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과정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 개념을 교육하는 비즈쿨 시범고교가 내년에는 50개로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특별위원회(위원장 한준호)는 27일 과천청사에서 ‘제30차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개최, 청소년 비즈쿨(BizCool)사업 시범고교를 올해 16개에서 내년에는 50개로 대폭 확대하고 실업계 고교에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결성해나가기로 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ool)’의 합성어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며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 개념인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 창업과 경영, 현장체험 등을 통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기특위는 또 장기간의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김해시 등 낙동강 유역 중소기업의 수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농공단지경영안정자금·소상공인지원자금 등 1900억원을 조성·지원하고 정책자금 상환을 최장 1년 6개월까지 유예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중기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들이 △주5일 근무제 실시 시기를 정부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춘 2005년 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과 △외국인 산업연수생의 도입 확대와 조기도입, 산업기능요원 배정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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