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티즌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장르는 ‘콘서트’로 나타났다. 또 대다수의 네티즌은 문화예술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부가사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문화예술 전문사이트인 아트센터(http://www.artcenter.co.kr)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라이코스코리아와 코리아닷컴을 비롯한 10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인터넷 사용자의 문화생활 현황조사’를 통해 이같은 분석을 도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아트센터는 총 2만5000여명의 응답자 가운데 3266명의 표본을 추출해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네티즌이 가장 선호하는 공연장르로는 ‘콘서트’가 31.4%인 1026명으로 가장 많았고, ‘뮤지컬’이 30.9%로 그 뒤를 바짝 쫓으면서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줬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의 경우 뮤지컬을 선택한 응답자가 35%로 가장 많았으며 남성 가운데는 무려 38%가 콘서트를 꼽았다.
국내 문화예술산업 가운데 가장 발전이 필요한 부문을 묻는 질문에는 64%인 2094명이 ‘부가(응용)사업’을 꼽았으며 ‘기획·제작부문’을 선택한 응답자도 23%인 738명에 달했다. 이밖에 ‘인터넷사업’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인 215명이었으며 ‘지역의 열악한 문화환경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97%가 문화예술에 대해 보통 이상의 관심을 표명한 반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공연예술작품을 관람한다는 네티즌은 18%에 불과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인 참여로 유도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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