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남북 이산가족간 생사를 확인하고 문자 안부를 나누는 ‘인터넷 화해소’의 개설방안이 제안됐다.
천주교 서울평신도협의회 윤갑구 민족화해분과위원장은 지난 8·15 민족통일대회에서 북측의 김영대 단장과 장재언 조선적십자사 중앙위원장 등에게 이같이 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위원장은 최근 한 방송과의 대담에서 “지난 16일 ‘8·15 민족통일대회’ 부문별 모임에서 ‘인터넷 화해소’를 정식 건의한 데 이어 만찬에서 장재언 위원장에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단계로 이산가족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생사를 확인하고 2단계에는가족간에 문자로 소식을 나누며 세번째 단계에서 영상채팅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