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선트시스템스코리아(지사장 노기익)는 위성방송수신기 전문업체 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에 자사의 디지털 위성방송 셋톱박스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위성 실리콘 튜너와 1∼45Mbps 속도를 지원하는 QPSK 복조기, 통합형 셋톱박스 MPEG 프로세서, 디지털 비디오 인코더, ‘스마트(Smart)DAA’ 기능을 갖춘 V.90 전화모뎀과 162㎒ ARM940T CPU를 내장하고 있으며 최신 운용체계(OS)와 펌웨어(firmware), 미들웨어(middleware)를 지원한다.
회사측은 “이 솔루션이 e메일, 유료프로그램(pay-per-view), 주문형비디오(VOD), 웹 검색과 같은 최신의 양방향TV(interactive TV)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휴맥스는 이를 바탕으로 TV 및 오디오 채널 수신과 프랑스의 방송사 카날 플뤼의 ‘미디어가드’ 접근제한기능을 탑재한 최신형 셋톱박스를 개발, 유럽과 북아프리카, 중동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노기익 지사장은 “양방향 셋톱박스시장은 올해 2800만대에서 2005년 4700만대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커넥선트와 휴맥스가 개발한 셋톱박스는 양방향TV시장이 필요로하는 기능을 갖춘 만큼 시장지배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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