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보안장비 전문업체인 3R(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는 사내벤처로 운영돼온 게임사업부를 분리해 3R게임즈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3R가 100% 자본출자(1억7000만원)해 설립되는 3R게임즈는 박기성 3R 게임사업부 총괄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20여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3R게임즈는 앞으로 임직원 출자와 외부 벤처투자 유치를 통해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에 맞는 자본규모를 갖출 예정이며 별도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R의 게임사업부는 지난 2000년부터 사내벤처로 운영돼 왔으며 자체개발한 모바일 게임을 KTF·SK텔레콤·LG텔레콤 등에 공급해왔다.
한편 3R은 이번 게임사업부 분리독립으로 직원수가 100명 이내로 줄어들게 되며 앞으로 DVR 단일사업부체제로 유지해 DVR 사업에 전략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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