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이후 코스닥에 신규등록한 42개 종목 대부분이 공모가 이하로 떨어져 향후 반등시점에서 낙폭과대 부분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용성 제일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기간 미국 증시와 함께 동반폭락한 국내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아 5월말 이후 신규 등록한 종목들이 펀더멘털상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큰폭으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신규등록 종목의 경우 시초가대비 낙폭이 최소 10%에서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3개월도 안되는 기간에 해당 회사의 펀더멘털이 크게 변하지 않았는 데도 주가가 급락한 것은 시장의 관심 부족과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점이 반영된 결과”라며 “주가 급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정선희 현대증권 연구원도 “5월 이후 신규등록된 종목이 최소 한달에서 최대 세달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신규종목군의 바닥탈피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말 낙폭이 컸던 신규등록 종목이 올초 시장의 회복시점에서 강한 상승 탄력성을 보였다”며 “향후 반등시 낙폭 과대 부분이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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