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대표 윤여헌)가 닷넷(.NET) 기반의 시스템 구축사업에 본격 나섰다.
동양시스템즈는 지난달 ‘베니건스 구매·MIS’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최근 농협중앙회와 ‘자산관리회사 시스템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모두 합해 20억원 규모에 달하는 두 프로젝트는 닷넷 기반으로 구축된다.
내년 1월 말 완료 예정인 자산관리 프로젝트는 농협이 부실채권 관리를 위해 지난 1일 신설한 농협자산관리회사 16개 지점과 영업점에서 부실채권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관리할 수 있게 하고 향후 웹 서비스를 이용한 시스템 확장과 외부 시스템간 효율적인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로버스텍의 자산관리회사용 솔루션 ‘ROBUS V1’을 기반으로 컴포넌트기반개발(CBD) 방법론을 적용하게 되며 시스템-비즈니스-데이터의 3단계 방식의 컴포넌트 아키텍처를 채택하게 된다.
동양시스템즈 측은 “올 초 한빛은행의 ‘RM영업지원시스템’과 한미은행 ‘유가증권시스템’을 닷넷 기반으로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농협자산관리회사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됨으로써 웹 시스템통합 분야에서 닷넷서비스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시스템즈는 SI업계 처음으로 지난해 (주)마이크로소프트와 닷넷부문 제휴를 맺었으며 자체 닷넷비즈니스 센터를 활용해 기술인력 양성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2
삼성SDS, 클라우드 새 판 짠다…'누리' 프로젝트 띄워
-
3
무슬림 해킹조직, 한국 정부 사이트 디도스 공격
-
4
삼성SDS, 병무청 행정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맡는다
-
5
전문가 50명, AI기본법 개정 머리 맞댄다
-
6
오픈AI, 코어위브와 클라우드 계약…MS와 결별 가속화되나
-
7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8
마케터, 생성형 AI 의존 심화…사용자 신뢰 잃을라
-
9
산·학·연 모여 양자 산업 지원…NIA,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마련 착수
-
10
[뉴스줌인]경기 침체 속 오픈소스 다시 뜬다…IT서비스 기업 속속 프로젝트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