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코리아(지사장 전고영)는 5일 기존 컨버터보다 전력소비량을 55% 이상 줄인 무선통신기지국 시스템용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모델명 AD9244)를 출시했다.
바이폴러 공정을 이용한 이 제품은 소비전력이 590㎽대에 불과하며 65MSPS(초당 100만 샘플)의 속도로 14비트 정밀도와 200㎒대역의 주파수를 지원한다. 또 345㎽ 소비전력 상에서는 40MSPS도 가능하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중간주파수(IF) 대역으로 전환하는 단계를 제거, 부품수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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