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텍홀딩스, 일본에 합작법인 설립

 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 http://www.cybertek.co.kr)는 일본 보안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합작법인인 사이바테크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싸이버텍홀딩스와 일본 알마(ALMA)가 각각 50대 50의 비율로 투자했으며 자본금 4000만엔이다. 대표는 싸이버텍홀딩스의 김상배 사장과 알마의 다카하시 마코토(高橋誠) 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싸이버텍홀딩스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시장분석 및 진입시간을 단축, 역동적인 사업전개를 전재하고 판매 네트워크의 조기확보 및 영업활동의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 사이바테크를 통해 자사의 보안솔루션인 ‘NGSS’와 침입탐지시스템(IDS), 통합보안관리(ESM) 솔루션 등을 일본시장 공략의 핵심으로 하는 한편 가상사설망(VPN)이나 공개키기반구조(PKI) 등과 같은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종합 보안회사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이바테크는 도쿄과 오사카, 큐슈 등 5개 지역별 영업소를 기점으로 한 전국적인 영업망 구축을 통해 올해 30억원, 내년에는 7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배 사이버텍홀딩스 사장은 “해외시장 진출은 무엇보다 현지상황 파악 및 관련 업체와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며 “합작법인 설립으로 일본시장 공략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동시에 타 지역과의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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