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합성기술 전문업체인 마인소프트(대표 박희완)가 자사가 운영하는 아바타사이트 붐보(http://www.boombo.com)에서 점토인형 모양의 3D 아바타를 25일 새롭게 선보였다.
클래이 아바타로 명명된 이 아바타는 3D로 제작돼 있어 기존 아바타에 비해 입체감이 뚜렷하고 표정이나 동작이 자연스럽고 다채로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점토의 질감을 그대로 살림으로써 실제 인형을 보는 듯한 정서적 친근감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단조롭고 평면적인 기존 아바타와 차별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측은 클레이아바타가 기존의 아바타에 식상한 청소년층에게 새롭게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ASP형태의 캐릭터합성서비스를 시중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에 제공할 계획이다.
마인소프트는 지난 99년 창업후 캐릭터 합성방법과 관련된 특허를 출원하고 캐릭터 스티커 자판기를 개발하는 등 캐릭터 분야 솔루션 개발에 몰두해왔다. 지난 2000년 8월 문을 연 붐보는 2년만인 현재 회원수가 240만명에 이른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9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