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선 인터넷 사업자들이 공공장소에 자유롭게 관련설비를 설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일본 총무성은 무선 인터넷 보급을 위해 공항, 역 등의 공공장소 운영자들이 무선 인터넷 관련장비를 설치하려는 업체들에 공공장소를 개방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총무성은 올해말까지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무선 인터넷은 외부에서도 초고속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용범위가 제한돼 있어 역, 공항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관련장비를 설치해 이른바 ‘핫스폿’을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에 따라 NTT, 소프트뱅크, 재팬텔레콤 등 무선 인터넷 사업자들은 무선 인터넷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를 개방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해 왔다.
최근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MIS)가 철도회사인 JR동일본과 무선 인터넷 장비 설치와 관련해 벌이던 협상도 진전을 보지 못하는 등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공공장소 운영자 측의 타협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행 법률은 전화회사가 사유지에 전신주를 세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공공장소의 운영자가 무선인터넷 관련장비를 설치하려는 무선 인터넷 사업자에게 장소를 개방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 방침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금속 탐지기 돌리다 '잭팟'… 바이킹시대 은화 4.5kg 무더기 발견
-
2
워런 버핏도 “너무 비싸게 샀다” 후회한 기업, 10년 만에 몸값 '대반전'
-
3
초강력 엘니뇨가 대서양 허리케인도 삼켰다…9월 절정기에도 첫 발생 최장 지연 전망
-
4
생존자 찾고 주사까지…'구조대원 바퀴벌레' 등장
-
5
휴전 발표 2시간 전 팔아치우더니…트럼프, 이란전 6개월간 에너지주로 59억 벌었다
-
6
"키오스크 당장 치워"…美 패스트푸드가 다시 직원 찾는 이유
-
7
“3821% 올랐다” 주식보다 8배 뛴 '이 것'…“종말이 닥치면 '이 것'이 화폐”
-
8
하루 8시간 '이 자세' 때문에… 어린이 '구운 피부 증후군' 확산
-
9
AI가 100년 난제 풀자…허준이 등 필즈상 25명 '집단 경고'
-
10
아시안게임 코앞인데…시간당 100㎜ 폭우 덮친 日 아이치, 선수단 수백명 대피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