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태용)은 의약품목 확대생산과 수출영역 확대를 위해 최근 아프리카 수단의 현지 합작법인인 GMC(General Medicine Company)의 설비증설 기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비증설은 시럽·주사제 등의 신규 의약품목을 생산하게 될 제2공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GMC는 기존 제1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캡슐·태블릿 등과 함께 향후 50종 이상의 품목을 확대 생산하게 된다.
GMC는 대우인터내셔널·신풍제약(각각 33.3%), 현지 기업인 슐레이만(33.4%)이 지난 88년 공동 설립한 회사로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영 노하우와 신풍제약의 선진 제약 제조기법이 접목돼 지금까지 4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판매해 오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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