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SSO 부문 수주 잇따라

 유·무선 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업체인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 http://www.dreamsecurity.com)는 최근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3개 업체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싱글사인온(SSO) 영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한달동안 한국도로공사의 ‘정보통합화 프로젝트’와 국무조정실의 ‘국정관리통합정보시스템사업’, 농심데이터시스템(NDSS) 등에 SSO솔루션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정관리통합정보시스템사업’은 전자정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달말 LGCNS가 총괄사업자로 선정돼 내년까지 지식관리시스템·업무지원시스템·정보유통지원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드림시큐리티는 이들 시스템을 한번의 로그인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SSO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개 보험공단이 공동발주한 ‘4대보험 정보연계시스템’에 적용할 SSO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드림시큐리티는 이처럼 SSO 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신규인력을 채용해 SSO전담 TFT를 구성하는 등 공격적 영업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말까지 총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25%에 달하는 30억원을 SSO부문에서 거둘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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