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S, CMC : `항만 관리 전산화` 시장 진출

아시아 최대의 소프트웨어 서비스사 TCS(Tata Consultancy Services)와 자회사 CMC Ltd가 항만관리 전산화 시스템 계약을 따냈으며, 이 부문과 관련하여 아태지역 시장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제 2의 대기업인 타타 그룹의 계열사이며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TCS는 서부 해안 문드라의 대형 적하물 전산 시스템 설치를 위해 Adani Ports Ltd와 계약했다,







"TCS와 CMC는 인도는 물론 아태지역 주요 항구를 겨냥하여 공동 사업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TCS는 발표하면서 정확한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다.







Adani Port Ltd는 밀, 쌀, 식용유 등의 농산물 거래회사로 유명한 Adani Exports Ltd와 구자라트 정부간의 50:50 제휴사이다.







기존 고객의 주축을 이루는 텔레콤사들이 난황을 면치 못하고, 그로인해 서비스 수요가 감소하는 현시점에서 통합 항만 관리 시스템 사업은 TCS나 CMC와 같은 인도 IT회사들에게 있어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새로운 시장이 되었다.







현재 문드라 항은 1,100m 길이에 18.5m 깊이로 국내 어느 항구보다 깊은 컨테이너 터미널을 구축 중이다. VLCC(초대형 유조선)의 정박이 가능할 뿐 아니라 Adipur까지 이어질 56Km의 철로도 건설중이다.







최근 몇 개월 동안 대규모 계약을 수주함으로써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인도 최대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출업체인 TCS는 IPO를 준비하고 있다. 인도 최대의 규모가 될 IPO를 통해 TCS는 8억 2천~10억 2천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TCS는 지난 10월 정부로부터 컴퓨터 메인티넌스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인 CMC Ltd.를 인수했다. 3,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CMC는 TCS와의 합병을 통해 해외 고객 유치에 한 몫할 것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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