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업체인 넥슨(대표 정상원)은 내달부터 아케이드 포털사이트인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대한 PC방 상용화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슨은 PC방 유료 회원에게 운영권은 물론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 PC방 사업자들의 가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넥슨은 PC방 회원사의 PC를 통해 게임에 참여할 경우 일반채널에서 보다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고 게임에서 승리할 경우 일반채널의 100배 이상에 달하는 경험치를 무작위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프리미엄 채널 접속권을 부여키로 했다.
또 이달 한달간 진행한 예약가입 기간에 회원사로 가입한 PC방에는 한달 무료 운영권과 아이템 5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이나 사은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넥슨 관계자는 “회원으로 가입한 PC방에서 PC 한대당 5000원 정도의 운영료를 받기로 했다”며 “현재 8000여개의 PC방이 가입한 상태라 이번 유료화를 통해 월 1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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