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옛 기능대학 부지에 조성중인 첨단벤처단지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첨단벤처단지에 전북대 자동차부품금형 기술혁신센터(TIC)를 비롯해 금형제작업체 몰드뱅크, 열처리 전문업체 아세아열연, 기능성소재 개발업체 복합재료 등 12개 업체가 입주해 제품 개발 및 생산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첨단벤처단지에는 1차로 6800㎡ 부지에 공장 4동과 컨벤션홀, 관리동 등이 신·개축돼 이달 초 준공검사를 마친 상태며 다음달부터 2차로 국비 17억원을 지원받아 2800㎡ 부지에 공장동 2동을 추가 증축해 8월부터 10개 기업을 새로 모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산업 유치와 벤처기업 접적화를 통해 벤처단지를 지역경제 고도화의 산실로 육성하겠다”며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돼 생산이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고용 및 매출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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