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엔터테인먼트(대표 정재성)가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미리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일본 트윈넷재팬(대표 사토시 시모야마)과 자체 개발한 온라인 RPG게임 ‘칸’을 서비스 수익의 15∼20%를 러닝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일본 현지 서비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미리내가 일본에 수출키로 한 ‘칸’은 13세기 칭기즈칸의 전성시대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RPG게임으로 음성거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내달부터 클로즈드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정재성 사장은 “칸이 아직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게임임에도 트윈넷재팬측이 게임성을 높이 평가해 협력을 요구해 왔다”며 “우선은 국내에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하고 2개월 이내에 일본 현지에서의 상용서비스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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