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현금 인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5일부터 자동화기기(CD/ATM)를 통한 중국어 안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어 안내서비스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자동화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초기 사용자 메뉴에서 ‘중국어’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지난 2000년 영어 안내서비스에 이어 일본어·중국어까지 자동화기기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외국어 안내서비스는 우리은행이 보유한 전국 2000여대 자동화기기에서 가능하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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