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업계가 7∼8월 휴가철을 앞두고 바캉스 수요를 잡기 위한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푸스한국, 한국코닥, 삼성테크윈, LG상사 등 주요 업체들은 7월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월드컵으로 주춤했던 레저용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http://www.olympus.co.kr)은 다음달 광학 8배줌이 가능한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2모델(C-300줌, C-720울트라줌)을 내놓고 정품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쿨 서머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코닥(대표 강동성 http://www.kodak.co.kr)은 소비자가 디지털카메라 ‘DS-4900’을 구입할 경우 20×30㎝ 크기의 대형 사진을 인화해주는 가족사랑 무료인화 대축제를 오는 9월까지 연장실시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 2메가픽셀과 광학 3배줌 기능을 채택한 디지털카메라 ‘이지샷-세컨드(모델명 CS-4230)’ 버전을 출시하는 데 이어 8월부터 구입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하는 ‘고객경품대잔치’를 벌인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수호 http://www.samsungtechwin.co.kr)은 다음달 중순경 디지털카메라와 35㎜ 필름카메라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각 메모리카드와 삼각대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LG상사(대표 이수호 http://www.lgcamera.co.kr)도 7월부터 홈쇼핑, 할인점에서 판매하는 카메라 구입고객에게 물놀이 및 바캉스 용품을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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