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국 증시 침체를 이기고 이틀째 강보합세를 보였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장후반 상승탄력을 얻어 전날보다 1.72포인트(0.22%) 오른 778.53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설이 퍼지면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일부 대형주가 뒷심을 발휘해 지수를 780선까지 끌어올렸으나 장막판 외국인의 급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꺾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748억원과 158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982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7억7318만주와 2조3707억원이었다.

　

<코스닥>

　6일 만에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6%) 상승한 65.81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00포인트 낮은 64.77로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조금씩 낙폭을 줄이다 마감 15분 전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들은 5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과 3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6501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억9868만주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2개를 포함한 30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422개로 상승종목이 많았다.

<제3시장>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1463원(16.54%) 상승한 1만307원이었다. 거래규모는 소폭 확대된 가운데 거래량은 3만주 증가한 69만주, 거래대금은 1000만원 증가한 1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7만주를 기록한 사이버타운이, 거래대금은 4600만원을 기록한 탑헤드가 가장 많았다. 176개 거래가능종목 중 69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6개 종목, 하락 25개 종목이었다. 코윈이 3일 연속 상승한 반면 탑헤드는 3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