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조직공학연구소가 대덕밸리에 들어선다.
바이오 벤처기업인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 http://www.hansbiomed.com)는 20일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에 위치한 대덕연구소에서 준공식을 갖고 연구개발 및 제품 생산에 본격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총 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한스대덕연구소는 1만2000㎡의 부지에 연면적 2만6600㎡ 규모의 연구동과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 1층에는 인공 유방 등 실리콘 폴리머 관련제품 생산시설이, 2층에는 피부이식 복원 관련제품 생산시설이, 3층에는 인체 이식용 뼈 관련제품 연구·생산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스바이오메드는 이번 연구소 준공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체 이식용 조직제품을 안정적으로 연구·개발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한스바이오메드는 현재 KAIST 명예교수로 치료 생물 개발 및 동물 추출물을 이용한 건강 치료 분야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강계원 연구소장 등 연구·생산인력 20여명을 상주시켜 연구·생산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호찬 사장은 “국내의 취약한 조직공학 산업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 국내 보급 및 해외 수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 93년 화상환자용 압박 의료 전문 제작 회사로 첫 발을 내디딘 후 의료용 시술재료인 인공 유방 및 피부확장기, 인체 이식용 인공 피부 및 뼈 등을 연구·생산해 온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오는 11월 코스닥 진출을 준비중에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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