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일진회를 이렇게 와해시켰습니다.’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자녀지도연합순찰대 덕분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1만여개 학교의 독창적인 학교폭력근절사례가 한 곳에 모인다. 교육인적자원부가 7월 말 가동을 목표로 마무리 구축중인 ‘폭력없는 학교만들기 우수사례 전국공유망’이 바로 그것. 전국의 교육관계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각 학교의 자체 게시판이나 시도교육청 게시판에 올라온 학교폭력근절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동되면 교육부 홈페이지(http://www.moe.go.kr)에서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School V-Zero Project)’ 배너를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가동되면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5년마다 순환근무를 하는 현행제도 아
래서 교사들은 보통 3∼4년차가 돼야 생활지도교사를 맡기 때문에 생활지도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힘들다”며 “전국공유망을 통해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효율적인 학생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학교폭력은 남 얘기가 아닌 곧 우리 아들·딸의 문제라는 점에서 교사와 학부모의 자발적인 자료등록과 활용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7∼8월중에 학교폭력근절 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인 교육부는 향후 에듀넷(http://www.edunet4u.net)에서 키워드 방식의 ‘우수사례 통합검색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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