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를 계기로 한국의 IT와 문화를 일본에 심는다.
KOTRA는 19∼23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에서 ‘코리아 슈퍼엑스포 2002(제3회 한·일 교류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98년 한·일 정상이 ‘21세기 새로운 파트너십 공동선언’에서 올해까지 매년 상대국에서 교류제를 열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올해는 월드컵과의 연계를 위해 당초 일정(8월)을 앞당겨 개최하는 것이다.
KOTRA와 일본NHK·아사히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산업·문화 등을 소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상품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1만3000㎡ 규모의 전시장은 △IT 제품을 비롯한 한국상품을 전시하는 유망산업관 △시식·시음 행사가 진행되는 나눔의 장 △한국의 전통·대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만남의 장 △각종 공연이 열리는 어울림의 장 등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개막식때 한·일 대중가수와 성악가 등이 출연하는 KBS 열린음악회와 패션쇼 그리고 한국 영화 6편이 상영되는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 등이 마련돼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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