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장비업체 정인교역(대표 박정수 http://www.jeongin.co.kr)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PCB 관련 2150여㎡(650평) 규모의 ‘중고장비 상설 전시장’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중고장비 판매사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CNC드릴, 노광기, 인쇄기, 로더·언로더 등 20여개 품목과 100여대에 달하는 국산·일본산·미국산 등의 장비를 전시장에 상시 구비해 놓았으며 PCB업체들의 유휴설비에 대한 위탁판매 대행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동남아·중동 등 해외 지역을 타깃으로 한 중고장비 수출도 병행, PCB업체들의 불용재고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범용장비는 사후관리하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제품의 경우 해당업체의 기술인력에 의뢰함으로써 고객이 중고장비를 구매한 이후에도 상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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