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만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사업이 마련됐다.
문화관광부는 국내 출판만화산업의 질적 성장과 우수만화 제작환경 조성을 위해 창작만화와 만화 관련 도서의 제작·출판을 대상으로 예술적 또는 산업적 측면에서 한국만화의 발전과 시장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만화 또는 관련 도서를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20여편의 지원대상 과제를 선정, 과제별로 총 제작비의 50% 이내에서 1000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총 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화부는 이달중에 작품성과 대중성, 만화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도, 마케팅 계획 등을 종합평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 사업공고를 통해 발표하고 다음달 중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출판사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받아 지원대상 선정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부는 국내 출판만화산업은 지난 수년간 만화대여점의 확산과 게임을 비롯한 대체 소비 활동이 늘어나면서 침체현상이 지속돼 우수한 만화의 출판기회가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어 이번 지원사업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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