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숙원사업인 신용카드회사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신한카드(대표 홍성균 http://www.shinhancard.com)는 4일 전업카드사로 공식 출범을 선언하는 창립기념식을 갖고 오는 2006년까지 취급액 49조원, 당기순익 2059억원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5년여간 꾸준히 이어진 신한은행의 카드사업 진출노력이 첫 결실을 맺게됐으며, 향후 국내 신용카드시장의 경쟁구도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범한 신한카드는 지주회사의 금융 자회사 고객층을 활용하고 대형 유통점·항공사 등과 강도높은 전략적 제휴를 추진, 조기에 시장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06년까지 총회원을 800만명에 취급액 49조원으로 카드업계 4위에 도달한다는 구상이다.
홍성균 사장은 “독립자회사로 출발함으로써 합작·제휴·인수합병 등 보다 능동적인 시장대처가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카드 한장으로 모든 생활접점에서 고객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정보 매개체 전략을 특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자기자본 규모 2469억원에 회원수 238만명, 가맹점 86만개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초대 홍 대표는 지난 82년 신한은행 개설준비위원 출신으로 99년 이후 신한은행 상무로 재직한 지주회사의 핵심 멤버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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