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스위치(softswitch)는 쉽게 말해 기존의 교환기 역할을 대체하는 차세대 통신장비로 차세대네트워크(NGN) 구축의 핵심요소다.
이 장비는 SS7, H.323, MGCP, SIP, SIGTRAN, MEGACO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주요 기능으로는 미디어 게이트웨이, 인터넷프로토콜(IP) 전화, 통합 접속장치(IAD:Integrated Access Device) 지원을 비롯해 기존 회선 교환망과의 연동기능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소프트스위치는 개방형 표준을 채용함으로써 음성과 비디오, 데이터 등 다양한 미디어를 전송할 수 있으며 기존 유선전화망(PSTN)에서 제공하는 기능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따라서 소프트스위치는 지능형네트워킹(intelligent networking) 장비와 더불어 기존의 폐쇄적인 통신 인프라를 개방 환경으로 전환시켜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알카텔, 노텔네트웍스, 루슨트테크놀로지스, 시스코시스템스 등의 해외 유명 네트워크장비업체들을 비롯해 LG전자, 삼성전자, 제너시스템즈, 기산텔레콤 등 국내 업체들도 소프트스위치 시장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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