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2002 한·일 월드컵’이 ‘화합과 생성’을 주제로 31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2.4Mbps에 이르는 고속전송기술을 이용한 영상통화장면과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작품을 특별제작된 평화의 종에 부착된 TFT LCD를 통해 소개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IT 코리아’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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