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조휘갑)은 전자서명 적용분야의 발굴·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전자서명 시범사업에 참여할 업체로 4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지난 4월 공인인증기관 및 PKI솔루션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공모한 결과 11개 컨소시엄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전자서명 이용촉진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4개의 과제를 시범사업 과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과제는 전자계약·대학학사행정·보안PC 및 그룹웨어 분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표참조
KISA는 시범사업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정부·학계·연구기관 등의 관련 전문가 7인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목표의 적절성·구체성, 사업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결과의 활용도 및 파급효과, 예산편성의 적정성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했다.
KISA는 해당분야 주관 수행기관과 3일 계약을 체결하며 이들 컨소시엄에는 총 1억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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