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회사 아이디알(대표 김승목 http://www.idrtech.com)은 컴퓨터 모의실험을 이용해 의약품을 설계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서비스(IDR’s in silico Technologies for Drug Discovery)’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디알과 숭실대 분자설계연구소가 공동개발한 이 솔루션은 구조생물 및 화학정보학을 기반으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활성 부위에 대한 가상검색, 화합물 다양성 등 인 실리코(in silico) 기술을 웹 환경에서 통합했다.
이 서비스는 ID프로·파모맵·파모스캔·파모DB·프리ADME·ID케모 등 6개 솔루션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6개 솔루션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단계에 맞춰 생체실험(in vivo)이나 시험관실험(in vitro)을 거치지 않고 웹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신약후보물질을 제공하게 된다.
아이디알 신재민 박사는 “이 서비스는 신약개발 시 실패 가능성과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며 “제약회사 등 신약선도물질을 찾는 기업에 솔루션별로 원하는 부분만 서비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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