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대표 김덕우 www.wooritg.com)이 프랑스 톰슨멀티미디어의 자회사인 TTC의 AV리시버 사업부를 인수한다.
우리기술은 TTC와 홈시어터 및 DVD RW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업무제휴를 하며 이의 일환으로 35억원에 AV리시버 사업부문을 인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TTC의 AV리시버 사업부문은 고급 AV리시버 및 홈시어터 제품을 JBL·하먼카돈(Harman-Kardon) 등에 생산자설계생산(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001년에 35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올해 우리기술로 이전될 잔여주문은 약 2500만달러 규모로 하먼카돈에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이번 업무제휴로 네트워크 AV시스템 ‘프라이디오’를 톰슨 브랜드로 공급하고 TTC는 우리기술의 블루투스 및 무선랜 기술 기반의 AV 제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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