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가 나스닥 추진설로 하락장세 속에서도 상승세를 탔다.
21일 이 회사의 주가는 1만31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34% 올랐다.
회사측은 " 미국의 직불결제 시스템 업체인 콩코드와 49 대 51로 미국내 합작사를 설립해 수익을 지분율에 따라 배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콩코드사 실무진이 다음주중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현재 씨엔씨가 후불제 결제시스템의 미국내 특허를 갖고 있기 때문에 콩코드측에서 합작사 설립에 더욱 적극적인 상태"라며 "추후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나스닥 상장 추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미국은 대부분 수표결제 방식을 쓰고 있는데 최근 도난수표와 개인파산의 증가로 카드사용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라며 "자사가 보유한 교통카드와 같은 후불제 결제방식의 카드시스템이 미국내 정착되면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증시 전문가들은 이 회사의 나스닥 추진설과 관련해 "나스닥 시장 진출이 곧 성공의 카드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씨엔씨엔터의 경우 틈새시장을 형성할 수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 "고 지적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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