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원장 은영수)은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원자력안전협약 제2차 국가보고서 검토회의에서 국내 원자력안전협약 이행 실적과 원자력 안전관리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원자력안전협약 국가보고서 검토회의는 각국이 원자력안전 체제·법령 개선 및 기술적 노력 등 원자력시설 안전성 확보 방안을 ‘보고서’ 형태로 제출하면 각국 대표가 6개 그룹으로 나뉘어 상호 검토·평가하는 회의로 지난 99년 제1차 회의 이후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KINS는 원자력 안전관리의 주기적안전성평가(PSR) 도입, 원전 수명관리 등 원자력 법령 개정, 주기적 안전성 평가 추진계획 등이 회원국들로부터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번 회의 결과는 IAEA의 요약보고서로 채택돼 회원국들의 자국 내 원자력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침으로 활용된다.
KINS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안전협약보고서 작성, 서면질의에 대한 성실한 답변 작성, 국가보고서 및 질의답변 발표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회의에서 우리 나라가 6개 검토국가 그룹 중 제3그룹 검토의장을 맡을 만큼 위상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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