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대표 김재실)은 넥스지텔레콤과 파수닷컴에 각각 6억원, 10억원을 투자했다.
넥스지텔레콤(대표 김선섭)은 지난 98년 4월 설립된 휴대폰 관련 주변기기 개발 및 판매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m커머스의 기초가 되는 13.56㎒ 유도기전력 형성용 RF 비접촉식 전자칩 관련 안테나를 개발한 뒤 모듈화해 휴대폰에 내장시킬 수 있는 부품을 상용화했다. 이 모듈을 내장한 휴대폰으로 지하철·버스·마을버스 등의 교통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넥스지텔레콤은 제품 실용성을 인정받아 현재 LG텔레콤·KTF 등과 1차 물량 28만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중순부터 납품에 들어갔으며, SK텔레콤과는 계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신모델에 장착할 모듈을 개발 중이다.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지난 99년 삼성SDS 사내벤처로 출발, 2000년 6월 분사한 회사로 디지털 콘텐츠 유통의 핵심기능인 디지털저작권관리(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콘텐츠보안 전문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일부 선진업체만이 보유한 DRM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한 DRM 분야 국내 선두업체다.
특히 기업 내 전자문서 보안솔루션인 ‘파수 시큐어 도큐먼트 ™’은 삼성그룹의 보안심사를 경쟁회사 중 유일하게 통과했으며, 일본의 이지시스템재팬에 수출하기도 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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