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HW>LG전자 ‘LG-SD1020’ 휴대폰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최근 30만화소의 고화질 디지털카메라를 부착하고 6만5536(256×256) 색상을 지원하는 컬러폰(모델명 ‘LG-SD1020)을 출시했다. STN LCD를 장착한 듀얼 폴더형의 이 제품은 6만5000색상의 풀 컬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착탈식 고화질 디지털카메라를 부착해 자신의 얼굴이나 원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어 단문 문자메시지(SMS)처럼 전송할 수 있는 포토메일 기능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깨끗한 화질의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 고급 메탈 소재를 휴대폰 케이스로 채택한 고급스런 이미지를 풍기며 착신하면 휴대폰의 외부 듀얼 LCD가 7가지 색상으로 교대로 깜박인다.

　20∼30대가 선호할 만한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외부 LCD 화면을 세로로 배치했으며 지브이엠(GVM:Game Virtual Machine), 웨이블렛(Wavelet), 자바(JAVA) 등 각 사업자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에 맞춘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16화음 멜로디를 채택해 늑대울음소리, 연예인 음성벨소리 등 재미있고 화려한 벨소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화번호를 저장할 때 다양한 아바타 캐릭터를 이용해 각각의 캐릭터를 설정할 수 있으며 빠르고 간편한 한글 입력 방식인 ez한글과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컬러 게임을 제공한다.

　저장된 전화번호부에서 상대방과 바로 문자메시지(SMS)를 주고받을 수 있고 수신한 문자메시지로 즉시 답장할 수 있는 등 문자메시지 사용이 한층 간편해졌다. 메일을 확인할 때 일일이 인터넷에 접속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할 필요없이 한 두 번의 버튼 사용으로 e메일 수신과 발신이 가능하다.

　풀 컬러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해 다양한 그림이나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어 부가 기능상의 사용 용이성을 극대화시켰으며 메모리 용량을 크게 늘려 음성저장, 메모 및 개인정보관리 등 많은 양의 각종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