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하이닉스반도체 매각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소폭 반등해 840선에 올라섰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3.83포인트(0.46%) 상승한 842.34로 마감됐다. 개인투자자들이 주가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6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73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투자가는 나흘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19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5억6000만주를 넘은 하이닉스의 대량거래로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9억9226만5000주였다. 거래대금은 3조3711억원이었다.

<코스닥>

 거래소시장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실패했다. ‘전강후약’ 장세를 보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6포인트(0.49%) 떨어진 73.34에 마감됐다. 개인들은 8일째 매수에 나서 29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일째 매도에만 매달려 254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도 32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6206만주, 거래대금은 1조1684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39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7개 등 313개였다.

<제3시장>

 상승세로 시작해 장 중반 상승폭이 둔화되다가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1145원(9.98%) 하락한 1만324원이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33만주 감소한 42만주, 거래대금은 전일 대비 4000만원 감소한 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8만1000주를 기록한 훈넷이 거래량 최다였으며 거래대금은 50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66개의 거래허용종목 중 93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32개 종목, 하락 42개 종목이었다. 개별종목 중 탑헤드·한국인터넷정보통신은 3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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