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기반구조(PKI) 솔루션 공급에 주력해왔던 엔트러스트코리아(대표 이원열 www.entrustkorea.net)가 사설인증서 시장에 진출한다.
엔트러스트코리아는 오는 2분기부터 PKI솔루션을 적용한 ‘엔트러스트- 다이렉트’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이를 통해 사설인증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이렉트 솔루션이 PKI 기술에 기초한 것으로 사용자와 웹서버간에 전송되는 모든 콘텐츠 정보에 대해 국제적인 메시지암복호화 표준인 ‘PKCS#7’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SSL보안보다 보안등급이 2∼3등급 높다고 설명했다.
엔트러스트코리아는 사용자수가 적은 업체나 개인에게는 직접 인증서비스를 하고 자체 인증시스템 구축을 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는 이 솔루션을 판매할 계획이다.
인증서비스의 경우 기업이나 개인에게 인증서를 발행하게 되며 사용자는 간단한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인증을 마치면 개인과 웹서버 사이의 통신시 메시지를 암·복호화할 수 있으며 전자서명·검증 기능도 제공된다.
엔트러스트코리아는 이 제품이 기존 기업내의 모든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쉽게 접목할 수 있으며 개인에 대해서는 어떤 정보도 요구하지 않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이와는 별도로 웹서버 인증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0일부터 8월말까지 웹서버 인증서에 대해 50% 할인 판매하며 두달 무료사용 기회도 제공한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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